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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남동향

남동향 빌라로 이사온 후 낮동안 해보기가 힘들다.
남서향이면 좀 더 나았을까 생각하지만, 아침이 이른 나에겐 남동향이 좀 더 좋은 선택일듯 싶었다.
그렇기에 낮에는 해가 드는걸 상상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집이 어두운건 아니다.
오랜만에 주말 외출이 없는 집순이 생활을 하다 작은방에 해가 드는걸 발견했다

아, 이쪽만은 남향이었지
후다닥 거실에 널어두었던 빨래들을 작은 방으로 옮겼다.
작은방은 옷방으로 쓰고 있어 젖은빨래를 널기엔 좋지 않지만
어제밤에 널어둔 빨래라서 어느정도 말라 햇빛 소독용으로 작은방에 빨래를 옮겨두었다

절반 뿐이지만 햇빛소독을 받고있는 빨래들
날이 별로 춥지않아 내친김에 배란다 바깥 창문들도 활짝 열어버렸다

우리집 작은방 전체모습
책상의자엔 짝꿍의 옷이 늘 걸려있다 후...
좀 이쁘게 정리하고 싶으나 이자리가 그나마 깔끔하다.
시스템 행거 위쪽엔 짐을 올리느라 일부러 높이를 좀 낮게 제작을 하였는데,
겨울이 되니 옷들이 길어져서 높게 맞출껄 후회스럽기도하다 ㅠㅠ

그냥, 작은방에 비치는 햇빛을 보고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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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돌아보기

년초부터 지속적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힘들었던 한해
병원비만 매달 5-60만원씩 나오던 상반기는 정말 힘들었다.
특별히 지병이 잇는것도 아닌데 갑작스런 질병과 통증에 고생을 좀 했다.
그래서인지 상반기에는 집에만 있고, 밖으로 잘 나가지 않았던것 같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

병원을 안 다닐때 쯤 그동안 쌓여왔던 것들이 터져버렸다.
외부 활동을 못하니 스트레스도 높아지고하여, 주변사람을 힘들게 했었다.
직장생활도 정말 많이 힘들때라, 당장 퇴사를 하고 싶기도했고 병원을 다니며 휴직을 할까 생각도 많았던 시기
숨이 턱턱막히고 불안하고 뭐든 부정적으로 바라봐져, 공황장애가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며 병원을 가봐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이 되었었다.

그맘때쯤 좀 더 적극적으로 블로그를 하며 조금 마음 수양을 했고 또 새로운 출발 준비를 열심히 했다.
몇번 고비도 있었지만 결국 결실을 맺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나를 가꿀 일이 남았다.
깜짝 놀랐던게 퇴사를 하고나니 이전에 겪었던 불안증세와 숨막힘 등의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역시 모든병의 원인은 스트레스 인것인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했었나보다.

올 한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밖에 다닐때면 눈치가 보이기도 했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도 많이 돌아다니며 부족한 활동량을 채우고 스트레스를 풀으려 노력했다.

힘들때마다 늘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며 모든시간을 함께 보내준 짝꿍에게 너무나 고마웠던 시간들
짝꿍이 있었기에 견디고 버티며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

늘 정장, 세미정장 스타일을 고집하던 나에게 케주얼한 차림을 고민해보게한 2021년
힘들기도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을 가득가득 보냈다.

2021 LIST
상반기 - 등산, 병원, 라이딩, 제주도, 이사, 볼링
하반기 - 배드민턴, 여행, 캠핑, 볼링, 이직, 힐링

여담으로
짝꿍과 함께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몇 번 가졌는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자세한 내용까지 다 적기엔 블로그는 오픈되어있어 좀 그렇지만, 어쨋든 일단은 괜찮은것 같아 안심이다.
결혼까지 말하기엔 조금 이른것 같아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이건 좀 더 두고 지켜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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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덴버를 보기위해 레베카 티켓팅도전

11월 25일 2시 오픈 땡 하자마자 광클해서 들어갔는데...

왜 티켓 열리자마자 매진된거지...?

제일 구석탱이 안좋은 자리만 남아있어 이번 티켓팅은 실패로 ㅠ-ㅠ

옥덴버 공연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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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따지고 보면 10살 어쩜 그보다 더 이전부터 영어를 배우고 접해왔다.
20년 가까이 영어를 접해왔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영어는 없다.
기껏해야 Hello. How are you? 정도
직장 생활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일은 없으니
일만 잘하면 된다 생각하고 애써 무시하려 했다.
그치만, 업무 용어에 불쑥불쑥 등장하는 영어들
그리고 못알아듣지만 대충 알아듣는 척하는 내 모습을 보자니 영어 공부가 진짜 필요하구나 생각든다.

어디부터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할지 막막하다
시도는 몇번 해보았으나 늘 첫 챕터를 넘기지 못하였다ㅠㅠ
조금 먼길처럼 보이지만 주마다 학습량이 정해진 학습지를 해보면 괜찮을까...
나두 영어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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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친구 결혼식
은행나무 단풍 구경 산책
부모님과 저녁식사

일요일

단양 오토바이 박투어
(제천 - 보발재 - 천주터널 - 이끼터널)

월요일

단양 박투어 복귀 휴식

화요일

대학로 데이트

수요일

볼링DAY

목요일

석모도 미네랄 온천
바이크 밤바리

금요일

충북괴산강변캠핑장 두번째 방문

토요일

캠핑 복귀
미용실
볼링
마사지

일요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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