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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공포체험 : 살귀옥, 혈안식귀

작년엔 현장 예매만 가능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살귀옥 체험권을 구입했다
공포체험은 해가질 때 즈음 해야 제맛이라 19:30 타임으로 예약!!

한국민속촌이니 생활한복을 입어줬다
상의는 일반 셔츠구 치마만 생활 한복이다!!
한복 입었으니 나름 우아한 포즈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포즈도 연습이 많이 필요한가 보다 잘 안돼넹

엄청 밝은데 이때가 저녁 7시였다
혈안식귀는 현장 예매자리가 많이 남아서 살귀옥 전에 잠깐 즐겨줬다

19:30 입장이라 맞춰서 왔는데 아직도 날이 너무 밝다...
살귀옥(귀굴)은 4인 1팀으로 입장한다 
남편과 나 + 다른 커플이랑 같이 입장했는데 앞장서서 가는 게 재밌다 키킼
뒤에서 따라가면 이미 장치라던가 귀신들이 나온 후라서 재미가 좀 반감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스탭분들의 귀신분장이랑 분위기 대박이당
무서워하는 사람이 랑가면 더 재밌게 즐길 듯
나랑 남편은 별 감흥 없이 지나다녀서 재미가 덜 한 것도 있는 것 같다ㅠ

클리어하고 나면 부적을 준다!!
탈출 후 나오는 길 동아줄에 마음을 담아 묶어두며 소원을 비는 미신 이벤트이다 
이날 해가 거의 9시 가까워져서 넘어가서 대체 왜 이리 해가 길어졌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방문 이틀 전이 하지였다
그러니 저녁 8시가 돼도 날이 밝을 수밖에ㅠ
다행히 귀굴체험은 내부가 어두워서 시간과 상관없이 잘 즐길 수 있었다!!!

극상의 공포 이런 건 아니지만 공포체험은 재밌다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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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 나는 즉떡 맛집!!

교대 근처에 들린 김에 오랜만에 즉석떡볶이집을 찾았다
한 2년 만에 방문하는 듯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전 직장 다닐 때 점심 먹으러 가끔 왔던 곳인데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이 집에 오면 무조건 불맛 즉석떡볶이를 시켜줘야 한다
그리고 오징어탕수는 필수!!! 
꼭 먹어줘야 한다
안 먹으면 후회함 진심 ㅠㅠㅠ
그리고 마무리는 치즈볶음밥으로 해준다 후후후

처음부터 끝까지 탄수화물 파티이다
즉떡 치고 금액이 좀 있는 편인데 안에 들어간 재료도 다양하고 일단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다
남편도 먹어보고 존맛탱이라고 몇 번을 말하는지 ㅋㅋㅋ
담에 교대 오면 또 먹으러 오자고 한다
데려오길 잘했다 히힣

맛집은 지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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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피렌체의 감성을 담아보자

한국과 피렌체를 느끼기위해 생활한복을 입고 스냅촬영을 하기로 했다
이번 신혼여행에서 생활한복을 꽤 많이 챙겨갔다
조금이나마 한복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졌으면 ~.~

스냅촬영 전 남편과 돌아다니는데 슬슬 더워졌다
스위스까진 겨울이었는데 이탈리아부터는 겨울이어도 겨울이아니었다
초겨울 또는 약간추운 가을 정도의 날씨였다.
두꺼운 스타킹과 퍼 자켓은 낮부터 못입고 다닐것 같았다ㅠ
오전에 급하게 사진을 찍는데 한복치마가 벗겨지는것도 모르고 사진을 찍어댔다

뭔가 맛있어보이는 집에 들어가서 먹어준 파스타
면 종류를 몰라서 대충 파스타에 있는 알아볼 수 있는 단어들이 적힌 메뉴를 골랐다
그리고 역시나 실패... 맛있는 음식 좀 먹어보자!!!
이탈리아 파스타는 다 성공적일줄 알았던 우리의 환상이 무너졌다ㅠ
그래도 저 스프는 맛있었당

너무 더우니 좀 쉬었다가려고 들린 노상 바 테이블
디저트만은 판매하지 않는다며 식사를 먹으라해서 일어났다
그리고 나서 찾은 젤라또!!
이번 젤라또는 셀프로 기계에서 짜서 토핑도 알아서 뿌리고 무게당 가격을 측정하는 가게였다
신기방기
그리고 이탈리아 곳곳에서 일본어 응대가능한 식당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아직 세계적으로 봤을때 한국은 일본보다 뒤쳐지나보다ㅠㅠ

스냅촬영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동상사진 하나 찍어주고 그걸 배경 본격적인 스냅촬영을 진행했다.
야경샷까지 포함한 스냅으로 오후내내 촬영을 진행했다

전날 밤에 야경사진을 담았던 다리를 낮 갬성으로 남겨주고
피렌체의 두오모를 배경으로도 남겨줬다
두오모는 각 도시마다 있는것 같다.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구도를 잡기까지 좀 어려웠다
결과물은 매우 만족!!!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살짝 쌀쌀해져 겉옷을 다시 입고다녔다

약간 어둑어둑할때 작가님께서 빛을 이용한 사진을 진짜 잘 찍어주셨다
약간 이런느낌의 사진을 좋아하시는것 같았다
결과물은 완전 대 만족 😍
신혼여행뿐아니라 해외에서는 하루정도 스냅촬영을 해주는게 좋은것같다

이탈리아 느낌을 담아 길거리에서 뽀뽀도해보구 흐흐
사람들 속에 걸어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어줬다
사진으로 보니 화려한걸 입길 잘한듯
남편 옷고름에 달려있는 복주머니는 우리의 전재산이 들어있는 주머니인데
사진기사님께서 돈을 그렇게 갖고다니냐고 여긴 한국이 아니라며 용감하다 하셨다 하핳
역시 무지는 용감함을 낳는다

촬영을 다 마치고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신 식당
정말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것같다
이탈리아는 보통 8시부터 저녁식사시간이라 촬영이 끝나고 모든 식당들이 엄청 붐볐는데
다행히 작가님 지인의 식당을 안내받아 잘 먹을 수 있었다
만두같은 까르보나라와 무언가 소스가 듬뿍뿌려진 스테이크 흐흫
마지막에 모자라서 닭고기를 추가주문했다

이 저녁식사 이후 우리는 구글 지도 검색이란걸 활용했고
식당별 별점과 리뷰 메뉴 활용을 하였다
제대로 먹으니 진짜 존맛탱인 이탈리아 음식 ㅠㅠ
스테이쿠 최고!! 카프레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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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Hug전세보증보험반환신청 - 주택도시보증공사 방문 및 보증이행청구

전세보증보험엔 두 가지가 있다
임차인이 가입하는 전세보증보험
임대인이 가입하는 임대보증보험
나는 후자에 해당한다

임대보증금보험의 보증이행청구의 경우 전세만기일자로 부터 2달 뒤에 신청이 가능하다

임차권등기명령신청을 진행 후 2달이 지나 보증이행청구신청을 하러 관할주택도시보증공사에 방문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려 했으나 최근 사건들로 인하여 접수가 많이 밀린 상태라 방문접수가 그나마 빨리 처리된다 하여 또 휴가를 썼다
필요 서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에 문의하면 문자로 보내준다
최종적으로 필요한 서류목록은 본문 맨 아래 있다

이 외에도 실제로 필요한 서류들이 더 있어서 홈페이지를 꼼꼼히 찾아보는 게 좋다
특히 전세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준비해야 할 서류가 더 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방문해서 추가 서류를 다시 보내야 했다

12~13 점심시간을 피해 13:03에 도착했는데 내 앞에 이미 15명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당 서류접수 시간도 오래 걸리고 1시간가량 기다려서 겨우 차례가 왔다.
단순 상담인 경우는 금방 끝나고 나처럼 보증이행청구하러 온 분들은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
나만해도 45분 동안 앉아서 서류 검토작업과 작성 작업을 진행했다

방문 시 주의 사항
반드시 임차인 관할 지역 보증공사로 방문할 것
대기 줄이 엄청 길으니 가능한 서류는 충분히 검토할 것

나는 공사 양식 서류들도 다 뽑아갔는데 거기서 준비한 서류로 사용하기에 공사양식용은 뽑아갈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부족했던 서류들은 노란색으로 표시해 주며 직접방문 or 등기를 통해 보내주면 돼서 등기우편으로 보냈다

참고로 서류심사완료까지 2달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보증금은 서류심사 완료 후 지급되는데, 이건 언제 될지 미확정이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사날짜를 확정받은 다음에 지급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이사준비를 또 해야 될 것 같다

대출연장분의 만기까지 채우고 이사를 할지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아무튼 무사히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마지막 시원한 후기글을 쓸 수 있길 기다려야겠다.

필요 서류 최종 List
1. 신분증 사본
2. 주민등록 등본, 주민등록 초본(과거이력포함)
3. 주택임대차전세계약서(집주인 변경 시 전, 후 둘 다)
4. 내용증명서(배송증명서포함)
-> 만료 2달 이전에 보낸 게 아니면 문자, 카톡내용첨부 (단, 전화번호가 나오게 프로필 캡처 복사본 필요)
5. 주택 등기부 등본
6. 임차권등기 결정문 원본 (법원에서 온 서류)
7. 보증금 납부 내역서 (부동산 영수증이 아닌 은행 이체기록)
8. 통장 사본 (전세대출 시 대출 은행 명의 통장사본)
8-1. 금융 거래 확인서 (대출 확인 공공기관제출용)
9. 인감 증명서 3부
10. 인감도장


이글이 또 다른 피해자에게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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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유원지 카크닉

실미도 유원지는 입장료, 주차료가 있다
텐트를 피칭할 경우 텐트 비용도 추가된다!!
인당 2,000원 차는 3,000원 텐트는 5,000원이다
우리는 텐트는 없이 치크닉만 할 것이라 7,000원을 내고 입장했다

점심 지나고 오후에 왔더니 바글바글 차 주차할 곳이 없다
적당한 피크닉 자리는 이미 차들이 자리를 잡고 텐트가 쳐져있었다ㅠㅠ
한참 차를 못 대고 돌아다니다가 정리하고 돌아간 자리를 얻었다!!

주차자리 찾으려 둘러보다가 봤는데 식당들이 많다
포차같이 되어있는데 온갖 거를 다 판다
심지어 매점도 있다
사람 몰리는 데는 역시 상권이 잘 갖춰져 있는 듯

해변 앞에 자리 잡아 주었다 후훗
요즘 날씨가 좋아서인지 주말마다 남편과 카크닉을 나오는 것 같다
더울까 봐 선풍기도 챙겨갔는데 해변가라서 바람이 엄청 시원해서 쓸 일이 없었다
물이 만조였다면 좀 더 이뻤을 텐데 약간 아쉬웠다

자리 잡자마자 컵라면 한 사발 처리해 주고
우리는 또 애니 감상타임을 가졌다
똑같이 애니를 보는 거지만 집에서 보기보다 나와서 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데이트도 하고 좀 더 좋은 것 같다 히힣
지금은 소박하지만 이러다 점점 차크닉 용품들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된다

주말마다 이런 소소한 피크닉 가주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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