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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리고 새출발의 한해

01 결혼준비
02 결혼, 신혼여행
03 전세 문제시작
04 멘붕, 여행
05 전세 보증금 반환 신청, 주말여행
06 제주도, 수상레저
07~08 한복, 덕질, 여름휴가
09 아파트점검, 인테리어계약, 가족생일이벤트 3개, 입주가전&가구
10 전세 보증금 반환 완료, 원룸 이사, 피크민, 당근당근🥕
11 인테리어 미팅, 아파트 입주, 당근당근🥕
12 생활가전&가구, 새집 단장, 택배지옥📦

엄청 바빴던 것 같은데 이리 보면 또 간단하고
그럼에도 틈틈이 놀러 다니고
중간중간 주택 관련 미팅, 일들 엄청 처리하고
취미활동 즐겨주고 그 와중에 수상스키 취미하나 추가ㅋㅋㅋ

또 돈은 얼마나 쓴 건지
생각보다 많이 나갔던 신혼집 살림 마련비용
한복 덕질 + 애니메이션 덕질 + 만화책 덕질
스스로가 감당이 안 되는 끝도 없는 덕질이다
취미와 덕질은 포기 못해!!!
진짜 돈 많이 벌어야겠다😅
(이제 곧 눈 오니까 보드 타러 다녀야 됨...ㅎ)

4분기에 진짜 정신없었네😵‍💫
이번주면 다 마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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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병이 너무 자주 나서 고용량 비타민B를 직구했다
정말 강력한 놈이었다
자기 전에 먹었는데 20분 뒤 갑자기 속 쓰림 시작
그리고 바로 온몸이 뜨거우면서 빨개졌다
이어지는 가려움을 넘어선 따가움

비타민B는 수용성아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나??
온갖 생각을 하며 응급실 달려갔다 ㅎㅎ

뭐 거기서도 이렇다 할 진단은 딱히 없었고 적당한 알레르기 수액 맞고 퇴원
혹사 몰라 먹은 비타민을 챙겨가서 보여드리기까지 했는데
본인들도 정확히 진단을 내릴 수 없다고 한다ㅠㅠㅠ

나중에 찾아보니 비타민b3 나이아신(니코틴산) 과다복용으로 인한 플러싱현상(Flushing)이라고 한다.

수용성이라 소변으로 배출되겠지만 급격하게 많이 먹어서 일시적으로 혈관 확장 및 혈류 증가로 인해 나타난 증상인 듯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감소를 돕는다는데 나는 이때 열나는 것처럼 으슬으슬 떨리고 너무 추웠다
실제론 정상 체온이었다 손끝도 너무 차가웠고 아무튼 무서웠다

이게 다 적응 반응이라고 한다 ㅎ
평소 비타민 좀 먹어둘걸 갑자기 큰걸 때려 넣으니 몸이 놀랬나 보다 하핳
1~2시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반응이라 하니 뭐.. 천천히 복용량을 늘려야겠다

11.23 23:40 비타민 섭취
11.24 00:03 몸이 이상함 감지 (붉어짐, 가려움, 따가움, 부음, 오한)
11.24 00:15 응급실 도착
11.24 00:50 붉은 끼는 살짝 가라앉았으나 오한
11.24 01:20 약빨이 돌았나 손끝이 따듯해짐
11.24 01:45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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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엑스 한복상점

지난 8월 한복상점이 열린다기에 방문한 코엑스
요즘 코엑스를 자주 가는 것 같다.
코엑스에 가기 전 허사랑 팝업스토어에 들려서 이미 잔뜩 한복을 쇼핑했지만!!
한복상점엔 100여 개의 상점들이 참여하기에 들려줬다 ㅎㅎ
한복 입고 입장 시 무료! 이기에 남편과 같이 저고리를 걸치고 들어가 줬다

전날 한번 들려서 스캔을 쭉 해봤기에
이날은 사고 싶은 게 있던 상점들 위주로 들려줬다
남편보단 내 관심사가 큰 쪽이었기에 남편은 힘들지 않게 간식을 쥐어주며 같이 돌아다녔다

전날 스캔했던 초록색 허리치마😍
이날 입었던 탑과 매칭하니 너무 잘 어울린다 흐흫
검정과 초록 중 고민됐었는데 초록이 너무 이뻤다
팝업스토어에서 저고리도 초록색 사 왔는데...ㅎ
올해 내 가을 컬러는 딥그린 이려나 보다 ㅋㅋㅋㅋ

남편이 계속 마네킹과 비교하며 치마가 그 길이가 맞냐고...ㅠㅠ
내가 키가 작은 건 맞지만 이거 원래 미디 길이라고!!
사장님의 설명을 같이 들을 후에야 믿어줬다 쳇

그리고 남편과 같이 댕기 만들기를 해봐땅
남편이 나보다 깔끔하고 이쁘게 만든 거 진짜냥
손제주가 좋다😍
댕기 만들기를 해보니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생각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한복상점
이것저것 피팅도 많이 해보고 그만큼 많이 사 왔다
일부는 소매랑 폼 때문에 제작을 맡기기도 해서 아직 내손에 없는 것들도 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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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유원지 카크닉

실미도 유원지는 입장료, 주차료가 있다
텐트를 피칭할 경우 텐트 비용도 추가된다!!
인당 2,000원 차는 3,000원 텐트는 5,000원이다
우리는 텐트는 없이 치크닉만 할 것이라 7,000원을 내고 입장했다

점심 지나고 오후에 왔더니 바글바글 차 주차할 곳이 없다
적당한 피크닉 자리는 이미 차들이 자리를 잡고 텐트가 쳐져있었다ㅠㅠ
한참 차를 못 대고 돌아다니다가 정리하고 돌아간 자리를 얻었다!!

주차자리 찾으려 둘러보다가 봤는데 식당들이 많다
포차같이 되어있는데 온갖 거를 다 판다
심지어 매점도 있다
사람 몰리는 데는 역시 상권이 잘 갖춰져 있는 듯

해변 앞에 자리 잡아 주었다 후훗
요즘 날씨가 좋아서인지 주말마다 남편과 카크닉을 나오는 것 같다
더울까 봐 선풍기도 챙겨갔는데 해변가라서 바람이 엄청 시원해서 쓸 일이 없었다
물이 만조였다면 좀 더 이뻤을 텐데 약간 아쉬웠다

자리 잡자마자 컵라면 한 사발 처리해 주고
우리는 또 애니 감상타임을 가졌다
똑같이 애니를 보는 거지만 집에서 보기보다 나와서 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데이트도 하고 좀 더 좋은 것 같다 히힣
지금은 소박하지만 이러다 점점 차크닉 용품들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살짝 걱정도 된다

주말마다 이런 소소한 피크닉 가주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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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두고 왔다
출근버스를 탄 후 알게 되었다
핸드폰에 지갑이 같이 있는데
연락도 못하고 돈도 없다
큰일이다

버스를 내리고 늦게 출근할까 생각도 했지만
근로시간 채우느라 야근하긴 싫었기에 일단 출근을 했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사내 전화로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퇴근시간 맞춰서 퇴근버스 정류장 앞으로 마중 오라고 했다
(우리 회사는 보안 때문에 PC카톡 등을 활용한 외부와 연락이 안 된다)

생각보다 심심하면서도
업무에 집중이 엄청나게 잘된 하루였다
핸드폰이 없으니 온전히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었고
일을 만들어서까지 하기도 했다

처음 버스에서 핸드폰이 없다는 걸 알았을 때는 엄청 불안했는데
딴짓만 못할 뿐 평소랑 다름없는 하루였다

습관적으로 업무 중에 핸드폰이 있어야 할 위치에 계속 손이 가는 걸 보면서
나도 어느 정도 핸드폰 중독이구나 싶었다

가끔 핸드폰 없이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주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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