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 제주도

이번 제주도 투어를 하면서 느낀 것들이 많다.
제주도에서 왜 한달살이를 하는지 알게 되었고 나도 기회가 되면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역시 도시보단 시골이 좋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제주도는 돌아다닐 곳이 너무 많다.
네비에 표시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딱히 지명 없는 이쁜 곳들 천국이다.
구석구석 여유롭게 한번 돌아다닐 기회가 있으면 계획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나만의 제주여행지도를 만들고 싶다.

3박 4일 일정에 마지막 날은 비행기를 늦게 예매하는 바람에 오전에 떠나게 되어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지만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돌아오며 가방이 엄청나게 빵빵해져 힘들었지만 다음에 또 바이크 투어를 오고 싶다.
그땐 이번에 못 간 5.16 도로와 1100 고지 도로를 달려보고 싶다!!!

출발할 때 바이크를 찾았던 빅브게러지에 다시 바이크를 맡기고 나와 짝꿍은 공항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엔진오일이랑 필터도 갈아주고 가능한 짐들을 탁송에 실어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테트리스도 했다 ㅋㅋㅋ

작년 제주도 바이크 투어 때는 태풍이 맞이해줘서 밤 비행기로 도착하여 그 거센 태풍을 뚫고 1시간가량 폭우를 맞으며 숙소에 갔었던 기억이 난다.
차량들도 시속 50을 넘게 달리지 못했던 최고의 악천후
바람은 또 얼마나 강한지 오토바이가 멋대로 차선 변경을 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또 나름 스릴이 있어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날씨!!!
이번 제주도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최고였다
내 피부는 한층 더 까매졌지만 진짜 좋았다!!
겨울에 다시 하얘지겠지...?ㅎ

728x90
728x90
반응형

숙소 예약만 하고 떠난 제주도 여행

첫날 제주도 일정은 바이크를 찾는 것 그리고 숙소에 가는 것 이 두 가지가 끝이었다
짝꿍과 나는 무계획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하다못해 맛집이라도 찾았어야 했는데 이 험난한 여행 일정을 오늘부터 하나씩 풀어가려 한다.

제주도에 도착했으니 인증샷 하나 남겨준다.
HELLO JEJU~~
기쁜 몸짓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니 비상구 표시 같다 ㅋㅋㅋ
복장은 라이딩 복장이기에 계절과 안 맞다고 생각 들 수 있지만
매쉬 재킷이라 바람이 송송 통해 시원하다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게러지!!
빅 브라더스 게러지에서 제주도 탁송을 담당하고 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되어 교환하고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정비가 많이 밀려 나중에 교환하기로 하고 투어를 시작했다.

무계획이라지만 동쪽으로 돌자~~ 라는 나름의 계획이 있었기에 우선 동쪽 해안도로를 항해 라이딩을 떠났다
차 랜트 없이 오토바이로 떠나는 여행이기에 모든 짐을 오토바이로 옮겨야 한다..
그래서 리어백에 최소한의 짐을 싸고 숙소에 가기 전까지 오토바이에 매달고 다녔다

제주 바다는 늘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여름이었으면 바닷물 속에 뛰어 들어갔을 텐데 아직 물놀이하기엔 수온이 넘 낮다
그래도 언제 들어갈지 모르기에 우리는 수영복을 챙겨 왔다!! ㅋㅋㅋ

이날 공항에서 타이어 펑크 공구들을 갖고 탑승하려다가 벤 당하였다...
수화물로 붙이고 나서야 비행기에 탑승이 가능했다.
다음 제주 여행시엔 공구들은 오토바이랑 같이 보내자는 교훈을 얻은 날이었다.

728x90
728x90
반응형

호수 근처엔 카페들이 많다

원래의 계획은 충주호 라이딩이었으나 생각보다 늦어져서 경로 상인 진천 백곡지에 가기로 했다
백곡지 주변으로 카페들이 쭉 늘어서 잇는데 우린 그중 카페 브릭에 방문했다

사실 라이딩을 하며 매번 느끼는 게 먹고 달리고 먹고 달리고 반복인듯하다 ㅋㅋㅋㅋ
이날만 두 번째의 카페!! 사실 처음 방문한 카페는 식사하기 위한 장소여서 카페보단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백곡지를 품고 있는 카페 뷰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호수 물이 반짝반짝거려서 눈부실 지경이었다.
지친 몸을 뉘일 곳을 찾아 쇼파로 자리를 숑숑 옮겼다.
아주 푹신하고 등받이도 넓어서 한 시간가량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라이딩은 재밌으면서도 피로감이 엄청나다ㅠㅠ
추우면 특히 더!!!
셋다 뜨끈한 음료를 마시며 몸을 풀고 녹이고 이러다 낮잠까지 잘뻔했다

(그만큼 라이딩은 힘들단 얘기ㅋㅋㅋ)

어쩌다 보니 지나게 된 엽돈재

라이딩을 하면 인터콤으로 일행들과 통화하게 되는데 "여기 구불구불 코너 타기 대박이다.." 하면서 지나가던 중 익숙한 엽돈재 가든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세상에 여기가 그 유명한 엽돈재였던 것이다!!
엽돈재는 라이더들이 코너를 타기 위해 다니는 산길 고개 중 한 장소로 라이더들에겐 유명한 곳이다.
대포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 위해 대기하시는 사진사분들도 손 흔들어 주시고 하핳
다른 라이더들처럼 코너를 타러 다니지는 않는데 어쩌다 지나가게 되는 코너길은 늘 재밌는 경험이다.

KAWASAKI NINJA400 BLACK&KRT ,KAWASAKI Z650

올해는 좀 더 안전하게 많은 곳들을 돌아다녀보고 싶다
안전을 위해 실력도 더 늘려야 하고 저 무게를 견디기 위해 나는 운동을 해야 한다!!!
건강하고 즐거운 라이프를 위하엽 홧팅!!

링 피트 안 한 지 2달째... 반성하며 링 피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728x90

'Hobby' 카테고리의 다른 글

[NINJA400] 닌자400 마스터 실린더 교체  (0) 2022.05.22
[제주여행] 바이크 제주도 탁송  (0) 2022.05.02
[NINJA400] 2022 바이크 시즌오픈!!  (0) 2022.03.14
실력 상승인가!?  (0) 2022.02.21
오랜만의 볼링  (0) 2022.02.08
728x90
반응형

바이크 카페투어 당진편!

이제 슬슬 바이크에 쌓인 먼지를 날려줄때가 되었다.
해가 뜨지 않으면 아직은 춥지만, 오랜만에 동생이랑 라이딩을 다녀 왔다.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당진의 대형카페 로드1950
넓은 카페주차장과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도 있어서 라이더들이 많이찾는 카페이다.
삽교호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삽교 들렸다가 오기에도 딱인 장소

내부는 진짜 넓고, 다양한 종류의 빵들과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총 3층으로 되어있고 야외도 있는데, 2층부터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출입이 금지되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있다.
아무래도 오픈되어있다보니 안전사고의 위험때문에 그렇게 운영되는 듯 하다.

라이딩하며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음료3잔
아인슈페너에는 R1950이라고 이쁘게 아트를 해서 준다.
우리는 식사를 먹을거지만 1인1음료 주문이라기에 음료도 3잔 시켜주었다.

무언가의 크림 파스타와 차돌 아스파라거스 오일 파스타, 리코타치즈샐러드, 순간 내가고기를 시켰나 착각들은 파니니까지 매우 큼직큼직한 접시에 담겨왔다.
이곳의 식기류는 전부다 셀프 서비스이다!!
그것도 모르고 몇번을 2층을 왔다 갔다 한건지 ㅠㅠ
먹기전에 라이딩으로 기운이 빠지고 그나마 남아있던 기운마져 빠져버렸다

가게 인터리어는 뭔가 잡다한 소품들이 엄청 많아서 돈 많이들었겠다 싶으면서도
사장님의 취미가 엄청 다양한가보다 생각이 들었다.
카페 중앙엔 할리데이비슨이 딱!! 하니 놔져있는걸 보니 사장님도 라이더 이신듯 ㅎㅎ

전반적으로 음식맛은 괜찮았다
너무 비싸서... 그렇 지 ㅎ
우리는 11만원어치의 카페 식사를 하였다 하하
난생 처음 카페에서 이런 금액을 써봤는데, 식사 했다생각하면 뭐 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다음엔 좀 여유롭게 쉬다 가면서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그래야겠다.

우린 일정이있어 후다닥 떠났지만, 로드1950카페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이쁜 사진들을 많이 담을 수 있다.
미쿡 느낌나는 외부 인테리어도 정말 맘에 드는곳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깨달은 사실은 나는 정말 사진을 못 찍는다는것이다 음하하하

728x90
728x90
반응형

잠든 라이더들을 깨우는 계절, 봄

이제 진짜 봄이 왔나 보다 따뜻한 날씨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오랜만에 바이크에 시동을 걸었다.
어디 가지~~ 하다가 가까운 백운호수 카페로 결정!!
오랜만에 디저트들을 먹고 싶어 졌기에 뷰가 좋다는 백운호수로 결정했다.
역시나 창가 자리는 꽉 차서 ㅠㅠ 눈치 싸움을 하며 겨우겨우 창가 자리를 얻었는데,,,,
흠 사진에서 보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뷰가 별로였다 ㅠ-ㅠ

홍진 알파11 크러치로우 & 아라이 RX-7X 2020 TT  

짝꿍과 내 헬멧을 올려놓고 디저트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
오른쪽에 있는 큰 헬멧이 내 거다 하하하하하
외부는 저렇게 커 보이더라도 내부는 헬멧 브랜드 중 제일 작게 나왔다는데 모르겠다
너무 무겁고 크고 무겁다...... 헬멧 바꾸고 싶은데 비싸서 계속 고민이 된다...

지금 쓰는 저 헬멧도 110만 원을 주고 산거기에 ㅠ0ㅠ

KAWASANI NINJA400 2021 BLACK & KRT

백운호수의 MAXXI 카페에서 오랜만에 카페 데이트를 하였는데,
우리 커플은 역시나 카페에 한 시간 앉아있으면 오래 앉아있는 거다 ㅎㅎㅎ
디저트를 다 먹고 나서 후닥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 일찍 집으로 복귀하였다 ㅎㅎㅎㅎ
활동적인걸 좋아하고, 가만히 있는 걸 싫어하는 우리 커플에게 바이크는 정말 찰떡인 취미인듯하다!!

올 한해도 안전한 바이크 라이프를 즐기길!!!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