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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이동하다

국가 간 이동 기차표 예매 중 제일 어려웠다.
파리-스위스-이탈리아 두번의 이동 중 하나긴 했지만...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이동하는 경로가 너무 다양했다
어느게 최적인지 어떻게 이동해야 되는지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정리하고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중간 과정들은 최소화로 하고 최종적으로 내가 예매한 기차표에 대해서만 블로그에 다룰 것이다.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여러 번의 경유를 해야 한다.
여기서 스위스 패스가 있다면 스위스 구간은 예매하지 않고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열차만 예매하면 된다.
내가 알아본 일정은 2번의 경유를 걸치는 경로이다
인터라켄 - 슈피츠 -밀라노 중앙역 -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오전 7:30 출발이라는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베네치아에 하루만 머물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고 싶었다.
그리고 환승이 제일 적은 타임이기도 했다.

티켓을 예매할 때는 SBB, OMIO 두 개 앱에서 보았는데 SBB는 전체적인 경로는 나오나 예매는 불가했다.
OMIO는 중간 슈피츠부터 시간과 경로가 나왔다.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건 트렌이랄리아나 이딸로 등의 이탈리아 철도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Trainline
여기서는 딱 이탈리아 내의 열차 예매만 가능하다.
그래서 밀라노 중앙역에서 베네치아로 이동하는 열차를 예매했다.

좌석을 선택할 때 first class가 좋은 건 줄 알고 예매하려 했으나, standard의 premium과 같은 서비스 제공이 없어서 계속 찾아보다가 결국 프리미엄으로 했다.
생각하기론 일등석에 전기 콘센트와 넓은 좌석이 제공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텐다드에서 프리미엄이라는 등급을 선택했어야 가능한 부분이었다.
어째서 일등석이 더 비싼진 아직 의문이지만 일단 좋은 좌석으로 예매는 성공한 듯하다.
변경, 취소 등등의 조건이 필요하면 티켓 가격이 더 올라가는데 우리는 그런 것 필요 없이 제일 기본으로 했다
그래서 취소와 변경이 불가능하다
다른 열차들과는 다르게 좌선 선택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최종 결제를 마치고 티켓은 e-ticket으로 제공된다.
애플지갑에 자동으로 저장돼서 너무 편하다 흐흐흐
상세 이동 경로도 확인 가늘고 어디쯤 왔는지도 앱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 같아 보인다.
trainline보다는 SBB가 정확해서 실시간확인은 SBB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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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나의 유럽 신혼여행 계획은 생각보다 힘든 일정이다.
13박 14일 일정으로 3개의 국가 총 5개의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
파리 In - 로마 Out 일정이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인 부분이 나라 간 이동이었다.
기차로 이동해야 하고 각 나라마다 예매해야 하는 사이트와 환승 이동거리 기타 등등 생각할 게 많았다.
여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는 나에게 처음 가는 유럽여행은 미지 그 자체였고 그래서 이번엔 좀 많이 알아보았던 것 같다.
관광이야 가서 어떻게든 되겠지만 이동 동선이 꼬여버리면 그야말로 난감하니 국가 간 이동만은 제대로 준비하고 싶었다.
이번 유럽 여행 전용으로 필요한 앱 폴더까지 만들 정도면 뭐.. 정말 엄청난 발전이다
간편하게 예매 정보만 얻고 싶다 하면 제일 밑으로 내려보면 짧게 정리해 두었다

우선 예매는 가운데에 보이는 OMIO에서 진행했다.
파리에서 스위스로 이동할 땐 파리 리옹역에서 탑승해서 인터라켄 서역으로 이동하는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직행은 아니지만, OMIO에서 티켓 한 번만 예매하면 된다
총 이동시간은 약 7시간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어서 최소 13시 전에는 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어느 날짜를 선택해도 똑같은 열차 시간표들이 나온다.

최소 환승으로 스위스 바실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기차로 선택했다
환승이 많으면 아무래도 지치니 환승은 최소가 좋다
출발역과 도착역만 입력하면 알아서 환승루트를 제공해 줘서 한 번에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첨엔 이것도 모르고 환승 구간별로 다 따로 구매할 뻔...
나라 간 이동이지만 이런 건 편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1등석과 2등석이 있는데 신혼여행이니만큼 이번 여행은 전체 1등석이다.
1등석은 좌석 간 자리도 넓고 콘센트가 있다
무엇보다 짐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서 불안감이 덜 하단 점이 좋았다.
장거리 이동이니 만큼 편하게 앉아서 여행 피로도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했다.
인터라켄 동역 근처에 숙소가 있지만 서역으로가는 기차만 있다.
서역-동역은 한 정거장 거리로 1Km쯤 되는데 스위스를 느끼며 걷던가 따로 열차 이동을 하던가 해야겠다.

프랑스 - 스위스 이동 요약
티켓 예약 : OMIO앱 or omio.com
이동 경로 : Paris Gare de Lyon(출발)-> Basel SBB(경유) -> Interlaken West(도착)
예매 방법 : 출발 역 도착 역 , 날짜 선택 후 원하는 기차 시간대 예매
금액 : 1등석 2인 기준 343유로 (세금포함)
1등석 혜택 : 콘센트, 넓은좌석
이동 시간 : 약 7시간

준비당시에는 생각 못했던부분이 있다.

나는 스위스 패스가 있었다. (아마 이걸 예매할 때는 안 사두었을 수도)

스위스 패스는 스위스 전역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바실 -> 인터라켄구간의 열차는 추가 예매가 필요 없다.

이 부분을 당일 기차를 타면서 아차! 하고 깨닫게 되었다...

고로 나는 약간의 돈을 날린 샘 ㅠ0ㅠ

그래서 당일 West역에서 내려야 했지만 스위스 패스가 있기에 Ost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걸어가 보니 West - Ost 역은 15~20분 정도의 거리였다. 대부분의 맛집들은 West역 주변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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