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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딸기는 정말 맛없다

피렌체로 이동하기 전 베네치아의 시장에서 산 맛있어 보이는 딸기
단맛도 신맛도 아무 맛도 없다.
이탈리아의 딸기는 정말 아무 맛이 없다
이탈리아 과일 맛있다는데 그중 딸기만은 사 먹지 말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동 중 기차에서 받은 간식거리
딱히 군것질 생각이 없어서 안 먹는다니까 승무원이 아무거나 막 챙겨줬다 띠용...?
근데 저 피넛 짱맛이다 크킄
그 후로 기차 탈 때마다 피넛 달라함 ㅎㅎ
이딸로 피넛 맛집!_!

피렌체에선 트램으로 이동을 한다
두둥 트램!! 트램 티켓은 장당 1.50유로 90분인가 동안 사용가능하며 환승도 가능하다
정류장에 트램발권기가 있어서 구입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묶는 호텔마다 트램 티켓을 팔기도 해서 난 주로 호텔에서 구입했다.
트램을 탈 때는 저 펀칭기계에 펀칭해서 탑승시간을 찍어줘야 정식 탑승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펀칭을 안 한 티켓으로 탑승 시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크게 벌금을 물게 되니 꼭꼭 날짜가 보이도록 펀칭해야 한다!!!
첨에 이거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옆에 서있던 현지인분이 알려주심 ㅋㅋㅋㅋ

도착한 피렌체 시내 뭔가 가장 유명해 보이는 듯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왕왕 찍어 주었다.
마차도 굴러다니고 우리나라에서도 마차를 보긴 했지만 유럽에서 보니 뭔가 다른 느낌

베네치아에서와 의상이 같은 이유는 베네치아에서 짐 풀기 귀찮아서 전날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었다 ㅋㅋㅋㅋ
잠옷마저 꺼내기 귀찮을 정도로 전날 베네치아에서 사람에 너무 치이고 다녔었다
그래도 신혼여행이라 좀 꾸미고 싶었지만 사람에 치이는건 진짜... 너무 힘들다ㅠ

빠질수 없는 젤라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젤라또!!
이탈리아에 가면 1일1젤라또를 해야 한다고 들었기에 열심히 사 먹어줬다
젤라또 집집마다 맛도 다양하고 같은 맛이지만 다른 맛이다
크.. 또 먹고 싶다 ㅠ

피렌체의 가죽시장이 유명하다길래 가죽시장도 한번 들려줬다.
뭔가 살만한 게 없나 스윽 둘러보는데
영... 눈에 차는 게 없다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중국제 가죽 느낌이 물씬 나서 구경만 했다
그리고 한국인인 게 티 난 걸까 능숙하게 한국어로 호객행위를 해왔다
허니문~~ 싸게해줄게~~

피렌체의 야경
점심때 도착해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야경 사진도 찍었다
무슨 정신인진 모르겠지만 피렌체 시내 한 바퀴는 다 돌아본 것 같다.
생각보다 작다고 느껴졌는데 아마 구석 곳곳은 안 가봐서 그런 것 같다
야시장도 열리고 피렌체의 시내는 아름다웠다.
신혼여행이지만 아무 계획 없이 여행온 우리 부부는 어디 갈지 뭐 먹을지 하나하나가 고생스러웠지만 이 또한 좋은 추억이리
당시엔 조금 정신없고 우왕좌왕했었지만 또다시 방문한다면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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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축제, 가면과 중세 유럽

이탈리아의 시작은 베네치아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 별명을 인정하듯 베네치아에 오니 물안개가 가득 껴있었다.
본섬에 도착해서 상징인듯한 건물사진 하나 남겨주고 숙소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없어 상상한 베네치아와는 많이 달른 모습이었다.
가뭄으로 베네치아의 수위는 점점 낮아져 곤돌라까지 못 다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ㅠㅠ
지구 환경문제가 정말 곳곳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신행을 다니며 깨닫게 되었다

남편과 케리어를 끌고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인파에 매우 당황했다.
난 앞으로 갈 거긴 하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한쪽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되는 상황
엄청 당황하면서 움직여지고 있던 중 특이한 코스튬의 사람들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지금은 카니발 축제기간!!!
게다가 주말인 토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던 거다
각종 가면과 드레스 마치 중세 유럽을 연상케 하는 의상들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 많았다.

그리고 숙소 가던 중 마칭밴드 같은 밴드를 구경했다
갑자기 사람들 발길이 멈춰서 뭔가 했는데 밴드가 행진하고 있던 것!!
남편이랑 잠시 발길을 멈추고 구경해 줬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이탈리아인들은 축제에 진심이구나 느꼈다
그리고.. 숙소 가는 길이 축제 탓에 너무 험난했다 흑흑

밤이라고 인파가 줄진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사람에 치여서 지친탓인지 더 둘러볼 생각도 못하고 적당히 저녁 먹고 적당히 돌아가니다가
숙소에서 기절해 버렸다 하하
그리고 베네치아의 밤거리는 조명 이쁘다
아기자기한 거리를 잘 꾸며 두었다

베네치아는 잠시 들렀다 가는 정도라서 하루만 묵었는데
그게 축제기간일 줄 몰랐다 ㅋㅋㅋ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라는 베네치아 카니발축제를 다음엔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
나도 가면하나 의상하나 준비해서 베네치아에 1주일 정도 머무르며 다 못 즐긴 물의 도시를 맘껏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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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박 14일의 3개 국가 5개 도시

첫 유럽여행이자 짝꿍(남편)과 첫 해외여행이다.
처음이니만큼 욕심이 한가득 차서 여행지를 선택할 때부터  고민이 많았다
결국 우리는 서유럽을 선택했고, 가장 대표적인 3개 국가를 선정했다.
처음 계획은 프랑스 4박 5일 스위스 2박 3일 나머지 이탈리아로 생각했었는데
스위스가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결국 프랑스 3박 4일 스위스 3박 4일로 정하였다
나라 간 이동시간 생각하면 앞뒤 하루씩 날려서 실제 여행기간은 이틀밖에 없으니 짜면서도 아쉬운 일정이었다ㅠㅠ

여행 일정과 경로 등은 트리플앱을 이용해서 이렇게 짰다
다시 봐도 빡샌여행ㅋㅋㅋㅋ
어떻게 이걸 다 소화했는지 지나고 보니 뿌듯하면서도 미화되었는지 할만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각 나라별 여행기록은 나중에 남기고 오늘은 그 이전 여행 계획 얘기를 해야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이동과 숙박이었기에
제일 먼저 출국 비행기를 예약했고 그다음이 호텔이었다.
먼저라곤 말했어도 이때가 3달 전쯤이었는데, 이미 파리의 유명한 호텔들은 풀 부킹상태였다ㅠㅠ
부지런한 사람들...
호텔은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힐튼호텔로 주로 예약했다.
이후엔 나라 간 이동인 기차!! 최종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1. 출국 비행기 예약
2. 나라별 호텔 예약
3. 스위스 패스 예약
4. 꼭 하고 싶었던 투어 예약
5. 나라간 이동 기차 예약
6. 귀국 비행기 예약
7. 환전 및 트래블월렛카드 발급
8. 다이소 등 여행 준비물 쇼핑
9. 해외유심 (eSIM)
10. 비행기에서 볼 OTT영상 다운 받기

귀국 비행기가 뒷 순위인 이유는 이때까지도 비지니스를 탈지 이코노미를 탈지 엄청 고민했기에 많이 늦어졌다.

이 알차고 즐거웠던 여행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생각 해보면서 나라별로 블로그 작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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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10만 원이요!?

곧 있을 신혼여행을 위해 다이소에서 여행 준비물을 사기로 했다.
원래 이렇게 엄청 준비해 가는 스타일은 아닌데 처음 가는 유럽에 대하여 흉흉한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준비하게 됐다ㅠ
내가 사는 곳은 다이소가 작아서 본가에 내려간 김에 다이소를 들렸는데
큰 만큼 여행 준비 물품이 많아서 잔뜩 사 와버렸다
계산할 땐 엄청 많았는데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뭐 없다
10만 원을 쓰긴 했지만 기타 생활용품도 포함되었기에
실제 여행용품은 대략 이 정도
종합적인 리스트는 제일 밑에 정리되어 있다

쇼핑하면서 압축팩이 제일 고민이었다
옷이 심하게 구겨질 것 같아 안 쓰고 싶었지만
안 쓰기엔 겨울의류들 부피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았다
요즘은 압축 가방으로 좋은 상품들을 많이 파는 것 같은데
일회성으로 쓰기엔 금액대가 있어서 그냥 다이소 압축팩을 사 왔다

자물쇠는 가능한 와이어로 된 TAS자물쇠로 구매했다.
도난 방지 링은 용도를 나눠서 가방용, 핸드폰용 등으로 구분하여 준비했고
가장 중요한 여권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몸과 제일 가까운 곳에 둘 수 있도록 작은 힙색을 준비했다
아래 리스트 외에 필요한 게 있으면 따로 사야 하지만 일단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적고 보니 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포장 쓰레기 한가득 ^.^
분리수거를 잘합시다!!

다이소 여행 준비 쇼핑 리스트
- 도난 방지 줄 + 링
- TAS 자물쇠
- 접이식 옷걸이
- 멀티 변압기
- 접이식 실내 슬리퍼
- TAS 캐리어 밴드 자물쇠
- 신발용 더스트백
- 세면도구 전용 파우치
- 안대
- 기내용 발받침대
- 여권용 힙색
- 여행용 압축팩
- 다용도 지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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