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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 퉁퉁 부은 발목과 함께 서울로

마지막날 여행 코스 : 월정교 - 양남주상절리 - 서울
경주 여행의 마지막날!!
이날 불국사도 가고 양동마을, 중앙시장 등등 저녁까지의 계획이 있었는데 심각하게 부어버린 발목과 걷지못하는 내상태를 보고 일찍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주상절리는 보고 돌아가자 타협하고 주상절리로 향하는길에 월정교가 떡하니 보여 바로 논길 들어가는 공터에 주차를하고 월정교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번 경주 여행하면서 매일 월정교를 들린것 같은데, 아무래도 숙소 바로 앞에 있다보니 이래저래 매번 들리게 되는것같다.

월정교

이날도 아침부터 어마어마한 더위에 후다닥 사진을찍고 양남주상절리를 향해 이동했다.
분명 TMAP을 양남주상절리 주차장을 찍고 이동했늗네 어느 항구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걸어가는듯한 경로로 안내를 해주어 주차후 약 600m되는 거리를 등산느낌으로 걸어 이동했다.
주상절리에 도착하니 바로앞에 주상절리주차장이 있는것.. 경주 올때부터 티맵.. 우리한테 왜이러는걸까 이젠 길안내도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 ㅠ-ㅠ
주상절리 포인트는 총 4개가 있는데, 걷는데 무리가 있어 가장 멋있어 보이는 부채꼴 주상절리만 보고 가기로 했다.
전망대에 올라 바다와 주상절리를 한눈에 볼수 있는데, 전망대 밑으로 내려와서 가까이 보는게 좀 더 멋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남주상절리

갈때는 오르막이라 발목이 덜아파서 겨우겨우 갔는데 다시 차로 돌아가려니 온통 내리막이라서 발목이 너무아파 차로 돌아가는 내내 짝꿍한테 업혀갔다..ㅎ
너무 더운 날씨였는데 땀을 비오듯 흘리며 고생한 짝꿍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당 최공❤

숙소 : 경주 한옥1번가

마지막으로 숙소 소개!!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숙소앞 도로가 넓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였다.
이틀 머물렀는데 이틀 내내 옆방 아이들이 소리지르는 바람에 늦잠은 건너가고 좀 예민한 아침을 맞이했다 ㅠㅠ
한옥 특성상 방음이 안되어 많이 예민하신 분들은 한옥에 대해 고려를 해봐야 할듯하다.

경주 한옥 1번가 숙소

옆방때문에 불편한 마음으로 숙소에서 지내긴 했는데, 숙소 마당이 주는 한옥스러운 분위기에 금새 풀리곤했다.
조식도 과일, 컵라면, 시리얼, 토스트용 재료 들이 제공되어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수도 있고, 떠나는 날에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배웅도 해주셨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못즐긴 나머지 여행들을 즐길때 다시한번 들리고 싶은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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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코로나와 목요일의 경주

둘째날 여행 코스 : 월정교 - 교촌한옥마을 - 황리단길 - 석굴암 - 민속공예촌 - 알천반상 - 첨성대 - 동궁과월지
우리 숙소는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처음엔 가까우니 한옥마을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나의 약해빠진 발목이 전날 피로로 약간 부었기에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교촌한옥마을에 가기전 월정교가 바로 옆에 있길래 잠시 내려서 사진을 한장 찍어주고 전날과 비교되는 미친듯한 날씨에 다시차로 후다닥 들어와 버렸다 ㅎㅎㅎㅎ

월정교

교촌한옥마을엔 주차공간이 그리 넉넉치 않은데, 우린 평일 아침이라 다행히 적당한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
바로 교촌마을의 메인 최부자댁 바로 앞에 주차를 하였다!!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주차 하자마자 최부자댁으로 고고...
양산챙길걸... 이라는 말과함께 최부자댁을 둘러 보았다.


그래도 꽤나 최근까지 사람이 살았는지, 마당에 수도시설이 만들어져 있었다.
이곳은 여자들의 생활공간 이었는데, 최부자댁은 부자임에도 겸손함을 강조하여 시집온 며느리들에게 3년간 무명옷을 입게 하였다고 한다.

경주 교촌한옥마을 최부자댁

원래 계획은 교촌한옥마을에서 한복을 빌려 한복을 입고 한옥배경으로 이리저리 사진찍고 돌아다니고 카페가고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영향인지.. 가게들이 전부다 문을 닫았다.


문연곳이라곤 입구쪽의 식당들... 찌는듯한 더위에 문연곳도 없고 대충 한옥 분위기만 느끼면서 약간의 실망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후다닥 황리단길로 이동했다.


황리단길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동 모빌리티를 빌려서 황리단길을 쭈욱 둘러보았다.

금관

포스팅 하면서 깨달은것은 황리단길 사진이 단 한장도 없다는거... 사진 많이 찍자더니 ㅠㅠㅠ
그나마 근처에 금관이 전시되어 있어 이고 하나 발견했다 ㅎㅎ


이날은 갑작스런 30도 이상의 더위에 지치기도 했고, 먼저들린 교촌한옥마을의 조용함에 실망도 많이하여 이런저런 생각이 없었다...


아쉽지만 눈에 담은거로 만족하고! 참고로, 황리단길은 일방통행이다.


그러나 대부분 여행객들이라 일방통행을 무시하고 역주행을 하여 차들이 계속 엉켜있고,,, 우리 전동 모빌리티를 이용하여 그사이를 슝슝 지나갈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동안 매우 답답했다..


황리단길을 가게된다면 차는 바로앞 도로변에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놓고가길 추천한다.

맷돌순두부

더위에 뺏긴 체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강릉엔 초당두부마을이 있다면, 경주엔 맷돌순두부마을!!!

맷두부 순두부로 든든하게 점심한끼를 뇸뇸하러 찾아갔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보니 어제 저녁식사를 했던 우마왕 바로 옆에 있는 식당. 이곳이 경주의 먹거리 골목이라 대부분 맛집들이 모여있는 듯하다.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하나로는 손두부(모두부)를 하나더 시켜주었다. 밑반찬들도 맛있고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다.

그치만 초당두부가 좀 더 두부 향이 진해서 취향이다

우리는 먹자골목에서 맷돌순두부를 먹었지만 맷돌순두부마을은 다른곳에 위치해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동한 곳은 경주 수학여행 필수코스 석굴암!!

석굴암 

불국사랑 석굴암이랑 같이 있는거 아냐? 라는 짝꿍의 말에

아냐!!!라고 당당히 대답했는데, 같이 있진 않지만 불국사 바로 위에 석굴암이 석굴암 아래에 불국사가 위치해있다.

이정도면 같이 있는거라고 봐도 될듯... 우린 불국사는 내려오면서 보기로 하고 석굴암으로 직행했다
석굴암 매표소 입구 계단위에 있는 종 타종 해보고 싶었으나 1회당 1,000원 큰 금액은 아닌데 굳이 싶었다.
바로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석굴암을 향해 등산 느낌으로 갔다
석굴암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사진을 못담았지만, 외부 전경이 너무 이쁜곳이다. 발목만 멀쩡했으면 좀 더 둘러 보는건데 아쉽다..ㅠ

이때부터 내 발목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올라가는건 어찌저찌 올라갔으나 내려올때 너무 아파서 짝꿍이 안고 내려왓다...ㅎ

그다음 이동한곳이 민속공예촌

민속공예마을 은반지 만들기 공예

나는 전통 찻잔 도기들을 좋아해서 꼭한번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체험이나 구매도 해볼겸 가보고 싶었던 완전 내취향의 코스이다.

주차장에 민속공예촌 지도가 있는데 엄... 꽤나 넓어보여 다 둘러보진 못할것 같고 초입 부분만 보기로 하다가 바로 첫 공방이 은공예공방인것!

은반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기에 짝꿍이랑 바로 고고 해버렷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나서 퉁탕퉁탕 우리는 반지에 이니셜을 새기는 작업을 하고, 장인님께서 마무리 작업을 해주셨다.

짝꿍❤나 이니셜을 하려다가 커플링은 이미 있고 좀 촌스러운 느낌이라 귀여운 디자인으로 🧑❤👩🐇 이렇게 반지를 만들었다.

알천반상

반지 만들기를 하고 나니 시간이 꽤흘러서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 미리 알아본 한식 집으로 갔다.

교촌마을에 위치해있는 알천 반상인데 한정식으로 소개되었는데 가격과 맛이 괜찮다기에 들려보았다.

한상 푸짐히 나오는 알천반상 16,000원짜리 메뉴로 2인분 주문하였다.

적어보이는 듯 하였으나 먹다보니 반찬이 좀 남았고, 취나물 무침이 너무 맛있었다!!

반찬 리필 잘 안하는데, 이건 리필받아 먹었따 ㅎㅎㅎ 직접 숙성하신 가오리 회무침도 너무 맛있고...

세상 처음먹어본 가오리 회무침의 매력에 빠진 날이었다 ❤.❤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근처의 야경 명소들을 둘러보러 갔다.

월정교, 동궁과월지, 첨성대

제일먼저 첨성대를 들렸는데, 황리단길 가는 방향에 있는데 그쪽 길옆 가게들이 전부 문을닫아 가게앞에 적당히 주차한후 첨성대를 구경하러 갔다.

첨성대를 보러가는 길 끝부분엔 해바라기밭이 넓게 있어서 낮에와서 사진을 찍고 가겠노라 다짐을 하며 다음날 다시 들리기로 했지만, 더 심각해진 발목상태에 밤의 해바라기로 만족했다.

첨성대에서 조금만 더 이동하면 동궁과 월지가 있는데, 정말 너무 보고싶었는데... 물에비치는 강물과 동궁 함께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지막입장이 9시 30분.. 우리의 도착시간은 9시 50분 ㅠ-ㅠ 결국 멀리 펜스넘어서 사진으로만 담아왔다..

그리고 숙소가는길 다리에서 바라본 월정교, 밤의 월정교는 조명이 밝아서 화려한 느낌을 준다.

둘째날 먹었던 음식들은 전부다 맛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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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 믿었던 티맵의 배신과 함께 도착한 경주

첫째날 여행 코스 : 서울 출발 - 감포해변 - 우마왕 - 황룡사 9층 목탑 - 보문호 - 보문 콜로세움 - 숙소

서울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경주에 도착!! TMAP 추천경로로 네비만 보고 따라왔는데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이 5만원이 넘게나왔다... 우린 경차라서 할인받아 26,000원을 냈지만, 통행료 계산해주시는 분께서 하는 말씀이

왕복비용보다 더 많이 나오셨어요... 고속도로 경유를 엄청 많이 하셨는데요?... 정상대로라면 고속도로 하나타고 쭉오셔서 경차니까 만원정도만 나오는데... 이상하네요 

우린 그저 네비(티맵)가 가라는데로 따라온건데ㅠㅠ 경주 도착하자마자 부터 기분이 별로 좋지 못했따 ㅠㅠ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니 잠시 숙소에 들려 체크인을 하고 여행 루트인 감포 해변으로 고고!!

감포 해변을 갔는데 여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삭막

감포해변

해수욕장 포인트랑 좀 떨어진 곳으로 와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우리밖에없어서 오히려 좋았다.

잠깐 캠핑의자 펴고 앉아서 바닷 바람 맞으면서 장거리 운전의 휴식을 조금 취하고 저녁먹으러 고공!!

미리 봐두었던 육회물회 맛집이라는 우마왕 식당을 찾아갔다.

이번엔 사진 많이 찍어야한다며 식당 들어가기전에 사진 찍게 포즈좀 잡아보라는 짝꿍의 말에

엩..? 식당앞에서 무슨 포즈를 잡으라는거야 하고 잡은 포즈 ㅋㅋㅋ

우마왕 한우물회, 육회비빔밥, 갈비만두

육회물회, 육회 비빔밥 그리고 갈비만두까지 전부다 너무 맛있었다. 

만두는 한입 베어물자마자 갈비 향이 확~퍼지는데 갈비만두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휴게소에서 대충 끼니때우다가 드이어 제대로 먹은 한끼 식사 ㅠㅠㅠ 그래서 인지 폭풍흡입해버렸다 ㅎㅎ

부른 배를잡고 이동한장소는 황룡사9층목탑!! 이게 경주의 랜드마크라는 얘기가있어 그 앞에서 사진을 꼭 찍겠노라 찾아갔다.

 

황룡사 9층 목탑

황룡사 9층 목탑의 내부까지 들어가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주차장 및 내부구경이 막혀있는 상황이었다...

아쉽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멀리서 배경으로나마 사진을 남겨왔다.

그옆에 처음엔 가려고 했으나 여행직전 경로에서 뺀 경주월드가 있어는데 이역시 코로나로인해 놀이기구 운영 중단.

여행 경로에 넣었으면 그날 하루 붕~떠서 큰일날 뻔했다 ㅎㅎㅎ 그 외에도 경주엔 갈곳이 많긴하지만!! 

황룡사9층목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어두워져서 이제 야경을 구경하자며 다음 코스인 보문호로 이동하였다.

보문호 야경, 황남쫀드기

산책하기에 좋다는 보문호, 가자마자 호수도 경주스럽네... 라는 생각과함께

이곳저곳 사진 스폿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주고, 호수 한바퀴를 돌려다가 너무 넓어서 발만담그고 뒤돌았다.

우린 갈곳이 많기에!! ㅎㅎㅎ 

그리고 사먹은 황남 쫀드기 쫀드기를 원래 좋아하는데 신기하게 판매하고있어서 사먹어 보았는데 음.. 맛 음 ... 내취향이 아닌거로 결론 짓고 다신 안먹겠다 다짐했다 ^_^

다음 이동한 장소는 야경 맛집이라는 보문콜로세움 ~_~

보문 콜로세움

보문 콜로세움은 사실 낮에도 한번 들렸다 밤에도 들리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경주 도착시간이 늦어져버려서... 밤늦게 오게되었당

근처에 카페 겸 레스토랑이 하나 있는데, 조명이 번쩍번쩍 콜로세움보다 눈길이 더가는 장소가 있다 ㅎㅎㅎ

첫날 경주 여행은 아주 성공적!! 특히 밥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톨게이트 비용을 지불하게 경로를 안내해준 TMAP 티맵 티맵!!!!!! 여태껏 믿고 아주 잘 이용했건만 통수 맞은 기분이었다... 카카오로 갈아타야 할 때가 온것인가 ^_^

길을 모르고 네비만 맹신한 내 잘못도 있지만..ㅠ

우리는 한옥숙소에서 묵었는데, 겉은 한옥인데 방은 펜션처럼 지어진 곳들이 많아 고르고 고르다 발견한 한옥숙소이다. 경치고 이쁘고 한옥 특성이 잘 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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