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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까지 다녀온 싸이 흠뻑쇼

서울 -> 강릉 우리는 오전 9시에 출발했다.
원래 계획은 8시 출발이었으나, 전날 너무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못 일어났다 ㅠ-ㅠ
9시에 출발하고 네비를 찍고... 처음 도착 예정시간은 3시였으나 점점 시간이 늘어나고 90킬로 구간단속은 평균속도 10으로 통과하며.... 어느덧 4시 30분... 대략 7시간에 걸려 강릉에 도착하게 되었다 후..

토요일 그리고 휴가철과 겹쳐 강원도 가는 길은 진짜 지옥 중의 지옥이었다
태어나서 강릉을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간 적이 있던가...
이날의 교통상황을 생각하면 아직도 기운 빠진다 ㅋㅋㅋ

흠뻑쇼 예매 날이 되었을 때 인터파크 홈페이지가 터지면서 그다음 날 새벽 겨우겨우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잠실에서 보고 싶었지만 아쉬운 대로 강릉의 스텐딩석을 GET!!
이거라도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7월 내내 흠뻑쇼만 생각하며 들떠 있었던 것 같다
강릉 종합경기장에 도착해서 보니 멀리부터 엄청난 줄이...
우리는 어차피 스텐딩 뒷자리기에 늦게 입장하는 걸 선택했다.

근처에 포장마차들이 많이서 간단하게라도 저녁을 먹자며 잔치국수를 사 먹었다
굿즈샵에서 싸이 타투 스티커도 사서 온몸에 덕지덕지 온갖 곳에 잔뜩 붙였다 ㅋㅋㅋ
많이 남아서 옆에 꼬마애가 하고 싶어 하길래 나눠주었다

드디어 입장 소리벗고 팬티질러!!!!

아버지를 부를 땐 너무 감동 적이었고
관객들이 싸이와 스탭을 향하여 노래를 불러줄 때 역시 감동이었다
한국인들 떼창 최고!!
챔피언은 대체 언제 하는가 기다리다 공연이 끝날 마지막에 드디어 챔피언이 나왔다
2002년생 챔피언 지금 20살은 2003년생
그들도 이 곡을 대학 축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떼창 했다고 한다
역시 싸이 하면 챔피언이지!!!

공연을 마치고 나니 손은 완전 쭈글쭈글...ㅋㅋㅋ
마지막곡을 한 10 번은 외치며 엄청난 공연을 한듯하다
정규 공연은 9:40까지 그리고 앵콜 공연은 11시까지 진행되었다.
공연을 마치고 숙소까지 약 3-40분을 걸어가야 했는데 너무 지쳐서 힘들었다
다행히! 근처에 킥보드가 있어서 킥보드 타고 슝슝 이동했다 흐흫

다음 싸이 콘서트도 또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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