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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스플라스 리솜 원터파크

얼마 전 물놀이와 뜨끈한 스파를 하고 싶어 찾아보던 중 스플라스 리솜을 알게 되었다.
워터파크가 있는데 지금은 온수풀이라는 것!!
찜질방은 없지만 뜨신물에 몸을 담그고 싶어서 고고 하였다
비수기 혜택으로 50%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이용 가능했다

일단 주차장은 넓고 건물도 매우 크다
리조트와 함께 운영해서인지 엄청나게 깔끔한 외관
워터파크도 생각보다 엄청 큰 듯하였다
무엇보다 유명한 덕산온천!! 온천수 워터파크가 아닐까 라는 기대와 함께 두근두근 하며 입장하였다.

실내, 실외 수영장 둘 다 따듯한 온수풀이었다.
수영장 특유의 물 냄새도 안 나고 수질이 좋은 듯
실내 수영장엔 다양한 방식으로 어깨, 허리, 목 등등 마사지할 수 있는 존들이 많다
떨어진 체온을 따뜻하게 올리기 좋은 방갈로도 있었다.
점심쯤 도착한 우리는 식당에서 점심을 먼저 먹었는데 세상에ㅠㅠ 라면이 없었다!!!
물놀이엔 라면이라는 정석이 있거늘 ㅠㅠ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식당 음식들의 맛도 괜찮아서 용서되는 부분이었다.

야외수영장은 1층과 2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1층에서는 여유로운 유수풀을 즐길 수 있다.
물높이가 낮아서 어린이들은 1층에서 놀기 좋을 듯하다.
슬라이드 대기줄은 1층에서 홀 수 타임마다 진행된다.
아직 비수기라서 파도풀은 짝수, 슬라이드는 홀수 타임에 번갈아가면서 이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 종류는 2개로!! 개인적으로 2인으로 타는 튜브 슬라이드가 더 재밌었다 ㅎㅎㅎ
하나는 너무 뱅글뱅글 고속으로 돌아서 멀미 같은 증상이ㅠㅠ

2층에서는 파도풀과 다양한 스파들이 있다.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물 놀이터와 물 폭포 바가지!!!
그 밑에서 물을 맞으며 인증샷 찍는 건 빠질 수 없지 후훟
2층에 있는 파도풀은 구명조끼나 튜브가 필수이다
생각보다 파도가 거세서 물을 여러 번 먹었다 하핳
그래도 그만큼 완전 짱 잼이라는 거!!!
파도풀 두 번 타고 왔더니 체력이 떨어짐을 느낄 정도였다 ㅎㅎㅎ
비수기 게다가 평일에 다녀와서 50-100명 남짓의 인원들이 있어서 매우 쾌적하게 놀다 왔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다음에 또 놀러 오고 싶은 곳!!
수영 마치고 탕에서 씻는데 온천물이라 그런 걸까 씻고 난 후에 피부가 반들반들 해진 느낌이었다 ㅎㅎㅎ
이랬는데 온천수가 아닌 반전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