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찜질, 온천, 힐링, 휴식

온천도시에서 태어난 나는 어릴때부터 주말마다 목욕탕에가는게 일상이었는데,
작년 코로나 사태이후 근 2년간 목욕탕과 멀리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었다.
요즘 위드코로나로 분위기가 접어들면서 짝꿍과 온천을 가보기로 결심!!
기왕이면 찜질방이 있는곳이 좋겠다 싶어 찾아보던 중 율암온천에 방문하게 되었다.

율암 온천

겉보기엔 그냥 동네 목욕탕 처럼 생긴 율암온천
맞은편에 큰 주차타워가 있어 주차장 걱정은 안해도 된다.
옆길로 올라가면 호텔,스파,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는 찜질과 목욕이 목적이기에 따로 가지 않았다.

건물로 들어가면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다.
예전 TV에 방영되었던 율암온천!
2층 매표소에서 QR과 열체크를 하고 입장을 한다.
*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니 참고! *

 율암온천 찜질방 내부

목욕탕쪽에서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슬리퍼를 신고 나와 찜질방으로 연결된 다리를 건너가준다.
찜질방은 외부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날 날이 따뜻해서 다행이었지... 한 겨울에 이곳을 왓다갔다 하면감기 걸리수도 있을것 같다.
찜질방은 저온,중온,중고온,초고온 총 4개의 온도로 구분된 방들이 있는데
찜질방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작아 성인기준 5-6명 정도 들어가면 꽉찼었다
초고온에 도전을 해보았으나, 초고온은 두꺼운 천같을걸 쓰고 들어가지 않는한
얼굴로 오는 열이너무 뜨꺼워서 문열자마자 포기하였다 ㅎㅎㅎ

고구마 굼터와 다먹은 계란

율암온천 찜질방에는 고구마 굼터가 있는데, 매점에서 파는 고구마를 사서 구워도되고,
따로 가져와서 구워도 된다고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하고 있지 않다.
계란과 컵라면도 찜질방 내부에서 섭취는 불가능하며, 외부 식당에서 따로 먹은후 찜질을 이용 할 수 있다.
다행인건, 찜질방내 평상에서 녹차나, 식혜등의 음료류는 마실 수 있었다.
그러나 찜질방 가마 안쪽에서 섭취는 불가 !!!
간혹 이걸 어기고 음식물 섭취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눈살이 찌푸려졌다..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려면 이런 작은것부터 다같이 지켜나가줘야 하는데 ㅠ-ㅠ

율암온천 요금표

찜질을 마치고 목욕탕에가서 씻고 뜨거운물에 몸을 담궜는데
역시 유명한만큼 물이 좋았다.
온천 도시에서 자란 나도 물이 좋다고 느낄 정도니, 율암온천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것같다.
또 다시 방문의사가 왕왕인 율암온천!!!!
너무 만족스러운 힐링시간을 보내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