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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엑스 한복상점

지난 8월 한복상점이 열린다기에 방문한 코엑스
요즘 코엑스를 자주 가는 것 같다.
코엑스에 가기 전 허사랑 팝업스토어에 들려서 이미 잔뜩 한복을 쇼핑했지만!!
한복상점엔 100여 개의 상점들이 참여하기에 들려줬다 ㅎㅎ
한복 입고 입장 시 무료! 이기에 남편과 같이 저고리를 걸치고 들어가 줬다

전날 한번 들려서 스캔을 쭉 해봤기에
이날은 사고 싶은 게 있던 상점들 위주로 들려줬다
남편보단 내 관심사가 큰 쪽이었기에 남편은 힘들지 않게 간식을 쥐어주며 같이 돌아다녔다

전날 스캔했던 초록색 허리치마😍
이날 입었던 탑과 매칭하니 너무 잘 어울린다 흐흫
검정과 초록 중 고민됐었는데 초록이 너무 이뻤다
팝업스토어에서 저고리도 초록색 사 왔는데...ㅎ
올해 내 가을 컬러는 딥그린 이려나 보다 ㅋㅋㅋㅋ

남편이 계속 마네킹과 비교하며 치마가 그 길이가 맞냐고...ㅠㅠ
내가 키가 작은 건 맞지만 이거 원래 미디 길이라고!!
사장님의 설명을 같이 들을 후에야 믿어줬다 쳇

그리고 남편과 같이 댕기 만들기를 해봐땅
남편이 나보다 깔끔하고 이쁘게 만든 거 진짜냥
손제주가 좋다😍
댕기 만들기를 해보니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생각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한복상점
이것저것 피팅도 많이 해보고 그만큼 많이 사 왔다
일부는 소매랑 폼 때문에 제작을 맡기기도 해서 아직 내손에 없는 것들도 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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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피렌체의 감성을 담아보자

한국과 피렌체를 느끼기위해 생활한복을 입고 스냅촬영을 하기로 했다
이번 신혼여행에서 생활한복을 꽤 많이 챙겨갔다
조금이나마 한복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졌으면 ~.~

스냅촬영 전 남편과 돌아다니는데 슬슬 더워졌다
스위스까진 겨울이었는데 이탈리아부터는 겨울이어도 겨울이아니었다
초겨울 또는 약간추운 가을 정도의 날씨였다.
두꺼운 스타킹과 퍼 자켓은 낮부터 못입고 다닐것 같았다ㅠ
오전에 급하게 사진을 찍는데 한복치마가 벗겨지는것도 모르고 사진을 찍어댔다

뭔가 맛있어보이는 집에 들어가서 먹어준 파스타
면 종류를 몰라서 대충 파스타에 있는 알아볼 수 있는 단어들이 적힌 메뉴를 골랐다
그리고 역시나 실패... 맛있는 음식 좀 먹어보자!!!
이탈리아 파스타는 다 성공적일줄 알았던 우리의 환상이 무너졌다ㅠ
그래도 저 스프는 맛있었당

너무 더우니 좀 쉬었다가려고 들린 노상 바 테이블
디저트만은 판매하지 않는다며 식사를 먹으라해서 일어났다
그리고 나서 찾은 젤라또!!
이번 젤라또는 셀프로 기계에서 짜서 토핑도 알아서 뿌리고 무게당 가격을 측정하는 가게였다
신기방기
그리고 이탈리아 곳곳에서 일본어 응대가능한 식당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아직 세계적으로 봤을때 한국은 일본보다 뒤쳐지나보다ㅠㅠ

스냅촬영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동상사진 하나 찍어주고 그걸 배경 본격적인 스냅촬영을 진행했다.
야경샷까지 포함한 스냅으로 오후내내 촬영을 진행했다

전날 밤에 야경사진을 담았던 다리를 낮 갬성으로 남겨주고
피렌체의 두오모를 배경으로도 남겨줬다
두오모는 각 도시마다 있는것 같다.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구도를 잡기까지 좀 어려웠다
결과물은 매우 만족!!!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살짝 쌀쌀해져 겉옷을 다시 입고다녔다

약간 어둑어둑할때 작가님께서 빛을 이용한 사진을 진짜 잘 찍어주셨다
약간 이런느낌의 사진을 좋아하시는것 같았다
결과물은 완전 대 만족 😍
신혼여행뿐아니라 해외에서는 하루정도 스냅촬영을 해주는게 좋은것같다

이탈리아 느낌을 담아 길거리에서 뽀뽀도해보구 흐흐
사람들 속에 걸어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어줬다
사진으로 보니 화려한걸 입길 잘한듯
남편 옷고름에 달려있는 복주머니는 우리의 전재산이 들어있는 주머니인데
사진기사님께서 돈을 그렇게 갖고다니냐고 여긴 한국이 아니라며 용감하다 하셨다 하핳
역시 무지는 용감함을 낳는다

촬영을 다 마치고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신 식당
정말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것같다
이탈리아는 보통 8시부터 저녁식사시간이라 촬영이 끝나고 모든 식당들이 엄청 붐볐는데
다행히 작가님 지인의 식당을 안내받아 잘 먹을 수 있었다
만두같은 까르보나라와 무언가 소스가 듬뿍뿌려진 스테이크 흐흫
마지막에 모자라서 닭고기를 추가주문했다

이 저녁식사 이후 우리는 구글 지도 검색이란걸 활용했고
식당별 별점과 리뷰 메뉴 활용을 하였다
제대로 먹으니 진짜 존맛탱인 이탈리아 음식 ㅠㅠ
스테이쿠 최고!! 카프레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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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한복 샘플세일로 꿀탬 갯갯

요즘 택배가 많이 온다.

뭘 이렇게 산 걸까 싶지만 뭔가 많이 산듯 안산듯한데 아무튼 택배가 많이 온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다리던 택배 바로 한복이다.

얼마 전 민주화한복에서 대량 할인 이벤트를 하여 줍줍에 성공했다!!!

디자인 하나당 한벌씩이라서 엄청나게 치열했다 후....

첫 결제를 마치고 두 번째 결제를 진행하려 했으나 두 번째에는 결제 중 이미 판매가 완료돼서 한 번밖에 못 샀다 ㅠ0ㅠ

아쉽지만 그래도 장바구니 한 번에 사고 싶던 것들을 대부분 결제 성공해서 뿌듯하다 흫흫

박스에 옷 한 벌 한 벌 야무지게 개별포장되어 왔다.

비닐포장 + 종이포장으로 이중 거기에 택배박스까지 하면 삼중인가!?

포장에서부터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구매한 한복!!

짝꿍과 같이 입을 저고리형 맨투맨을 커플티로 구매했다.

그리고 아직 일러서 못 입지만 여름에 입을 흰 저고리와 청록색 색상이 너무 이쁘게 빠진 허리치마 ㅠㅠ

진짜 이 허리치마는 색상이 너무 이쁘다 짝꿍도 색이 너무 이쁘다고 감탄했는데

역시 한복은 선뿐만 아니라 빛도 아름답다.

그리고 서비스로 보내주신 댕기와 머리띠!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를 받게 돼서 감동이었다.

한복 관련 액세서리들은 구매하려도 해도 싼 금액이 아닌데 이렇게 서비스로 받게 될 줄 생각도 못했다.

신행 가서 이쁘게 이쁘게 잘 쓰고 다시 후기를 남겨야짛ㅎ

올해는 한복의 해로 정한 만큼 사기만 하지 말고 잘 입고 다니기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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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미에 빠지다

작년 말쯤부터 한복에 빠졌다.
전통한복은 아닌 개량한복이지만 너무 아름답다
짝꿍도 너무 이쁘다고 한다
아쉬운 건 남자한복은 여자한복에 비해 너무 밋밋하다는 점
한복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하나 둘 사고 있다
이번엔 귀걸이 다음엔 슈슈를 올려야지 히히
그린메이드샵 펀딩으로 이번에 주문한 한복 귀걸이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한복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져서 한복과 넘넘 잘 어울린다 >.<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지에서 입을 생활한복을 두벌 정도 준비했다
한번 살 때마다 지출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백화점 한번 덜 가지 뭐...
원래 쇼핑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긴 해서 한 세 번 덜 가는 거로 해야겠다ㅎ

올해는 한복을 많이 입어보는 해로 정했으니
사둔 한복과 앞으로 살 한복들 그리고 관련 액세서리를 열심히 활용해야겠다 한복 너무 이뻐
한국의 미!!
전통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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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처럼 입을 수 있는 쉬운 한복 패션 리슬

예전부터 한복에 관심은 있었으나 특별한 날 외에는 입기 어려운 옷이라는 인식과 나 자신의 선입견으로 바라만 봤었는데
웨딩 촬영 때 입었던 생활한복 덕인지 요 근래 들어 생활한복에 자꾸만 눈이 간다.
출퇴근할 땐 아니더라도 데이트하거나 기분 낼 때 정도는 입을만한 것 같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찾은 리슬!
직접 입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홍대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방문했다

리슬의 이름은 이곳의 대표님 황이슬 님의 이름에서 따온 브랜드인 것 같다.
저고리지만 현대적인 스타일로 약간 정상 느낌도 나고 원피스에 매칭 하기 좋아 보이는 생활한복 스타일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이날 다른 일정으로 홍대를 나온 거긴 한데, 리슬에서만 한 시간을 넘게 있었다.
이것저것 맘에 드는 저고리를 다 입어보고 텀블벅에서 새로 펀딩 중인 두루마기 패딩도 입어봤다.
원래 목적은 두루마기 패딩이었지만 나에겐 S사이즈조차 너무 커서 구매하기엔 좀 많이 망설여진다.

이날 결국 겨울용 저고리를 하나 구매하였는데, 소매가 길어서 소매 수선을 맡기고 택배로 받기로 했다.
트위드 저고리도 너무 맘에 들어서 사고 싶었으나, XS사이즈가 안 나오고 S사이즈부터 나와서 가슴둘레, 소매, 어깨 다 줄여야 해서 수선비가 만만치 않을 거라며 리슬 홍대점 사장님이 되려 걱정하시던...ㅋㅋㅋ
그래서 아쉬운 대로 겨울용 저고리만 구매하는 거로 하고, 트위드는 나중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일반 세탁소에 맡기기엔 한복 특유의 선이라는 게 있을 것 같아서 영 못 미더워 리슬 자체 공장에 맡기려고 하는데 수선비가 꽤 들어서 약간 고민스러웠다.
그래도 맴에 드는 저고리를 하나 구했으니!! 유럽에 가서 한번 입어볼까 한다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자주 쇼핑 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앞으로도 많이 입고 싶다

자세한 위치는 여기 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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