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땐 따뜻한 곳으로
날이 따듯해졌다 싶으면 다시 추워지고
주말 동안 강풍으로 너무 추운 날씨였다.
실외 데이트하기엔 춥고.. 하여 따듯한 장소를 찾아갔다.
이번에 간 곳은 하남 스타필드 내에 있는 아쿠아 필드 찜질 스파이다.
오후 느지막이 가서 3시 이후 입장하면 14,000원에 입장 가능하다길래 네이버로 예매한 걸 취소하고 현장 결제를 했다 ㅋㅌㅋㅌ
뜨듯한 물에 들어가서 놀고 싶어서 워터파크도 같이 할까 했는데 오늘은 찜질만 이용하기로 했다.


찜질방에 들어가서 한 바퀴 스윽 둘러보고
풋 스파 장소가 있길래 제일 먼저 족욕을 시작했다.
찜질 전 몸풀기라며 야외에 마련된 장소에서 족욕을 하는데, 입구에는 체온 유지를 할 수 있게 겉옷이 준비되어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풋스파 두 곳 중 한 곳만 오픈되어 있었다.
3시엔 사람이 없어서 이용 가능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져 두 번은 못했다 ㅠ

족욕을 마치고 소금방에서 뜨뜻하게 땀을 빼주었다.
60도의 온도로 적당히 따듯한 온도라서 여유롭게 있을 수 있었다.
이후 65도의 쑥 방도 땀 빼기에 좋은 방이었다.
불가마는 70도로 되어있는데 엄청 뜨겁진 않았으나, 실내가 너무 어둡도 더운 공기에 약간 답답한 느낌을 주어서 오래 있진 못하였다.
각 온도별로 방이 많고 넓어서 찜질하기에 좋은 곳이다!!
다음에도 이 금액이라면 재방문 의사 있음!!!
찜질 후 땀을 씻어내고 쾌적한 몸살태를 위하여 목욕탕으로 이동했다.
목욕탕엔 기본 어메니티들이 마련되어 있어 용품이 었어도 씻는데 무리가 없었다.
물 온도는 나한테는 좀 낮아서 아쉬웠는데, 온탕은 33도 열탕은 39도로 다른 목욕탕 대비 낮은 온도로 세팅되어 있었다.
성인보단 어린이들한테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야외의 노천탕은 40.5도로 조금 더 뜨듯해서 노천탕을 즐겨주었다.
여탕엔 습식 사우나가 있어 사우나도 한 10분 즐겨 주었는데 사우나 문들 열자마자 안에 습기가 가득 차서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좀 위험해 보였다.
시야는 확보하고 싶어 문을 좀 열어 습기를 내보낸 다음에야 습식 사우나 내부의 위험 화상 주의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습기가 가득 차면 안전 주의 문구가 보이지 않아 이용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역시 백화점 내부에 있어서 그런지 다른 유명한 온천이나 워터파크보다 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목욕을 즐길 수 있었다.


아쿠아 필드 입구는 카페와 같이 사용하여 동선에 혼란이 생기기도 한다.
카페 앞에서는 작은 수족관이 여러 개 있어 애기들이 물고기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쿠아 필드 있는 층이 키즈존이라 그런지 유난히 다른 층보다 덥게 느껴졌다
참고로, 음식은 푸드코트에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워터파크 고객과 같이 이용하여 바닥에 물기가 있으니 어린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아쿠아 필드 찜질 스파 후기
찜질방 ★★★★★
시설관리 ★★★★★
음식 ★★★★★
사우나, 목욕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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