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Believe, Dream, Dare

쉬는 김에 모닝 점검을 다녀왔다.
평소 주행하면서 신경 쓰이는 소리가 있어서 언제 한번 맡겨야지 생각했다.
평소 귀뚜라미 소리는 모닝의 고질병이라 어쩔 수 없다 생각했었는데
에어컨 쪽에 문제가 있어서 에어컨을 틀면 소리가 더 심해지는 거였다 ㅠ0ㅠ
그리고 가장 문제는 엔진오일 누유... 헤드 쪽에서 누유가 있어서 벨트고 베어링이고 같이 교환해야 한다
아아... 앞으로 2년을 더 타야 되기에 수리하는 것이 좋긴 한데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 ㅠ..
로우 암, 링크 쪽도 싹 갈아야 하고 수리할 곳이 너무 많다 ㅋㅋㅋㅋ
모닝에 이 돈을 들여 수리하는 것이 과연 맞는 걸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면서도
안전하게 타려면 수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흠흠
요즘 계속 계속 크게 돈 나갈 일들이 많아서인지 고민스럽다

모라리 : 브레이크 패드 교체

나의 붕붕이는 모닝~_~ 모라리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붕붕이라고 부르기도하고 모라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내 주행 스타일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
최근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서 아부지께 말씀드리고 드디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로 했다
센터에 가도 되지만 나는 본가에 들려서 아부지 찬스를!! ㅎ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금방금방이고 집에서 자가 정비가 가능하면 이런게 편한것 같다

앞바퀴 안쪽의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 바퀴를 뺄 준비를 하였다. 앞바퀴를 들기전엔 살짝 앞바퀴 볼트들을 한바퀴정도 풀러준다음에 진행하는게 좋다고 한다. 바퀴르 띄운후에 푸르려다가 안풀릴수도 있다고...
살짝 앞바퀴 볼트들을 풀어준후 트렁크에 들어있는 기본 쟈키를 이용하여 자동차 앞바퀴 들어주기!!!

그 후 요래조래 이렇게 생긴걸 움직여서 빼면 브레이크 패드가 들어있는 부분이 나온당 정확히 뭐라고 했는데 금세 잊어버린...
저 둔탁한녀석에 들어있는 나사들을 풀어주고 제거해주면 안에서 뿅~ 닳을때까지 닳아버린 브레이크 패드들을 만날수있다

이부분에 브레이크 패드가 들어가있다. 지금은 브레이크 패드를 제거한 모습!! 위아래 홈에 맞춰 끼는것도 같이 제거해 주고 새거로 갈아 껴야한다
상태가 왜이러냐 하면은 내 모라리는 10년정도 되어서 안이 다 녹슬었다ㅠㅠ 구를때까지 열심히 여기저기 나랑 싸돌아다니며 곧 있으면 13만키로를 바라보고있다.
이제 이 칭구도 얼마 못가서 보내줘야 될수도...
그전까지 열심히 같이 돌아다녀야지!!

새로운 브레이크패드와 기존의 패드 두깨가 거의 두배정도 차이난다... 엄청 닳아 있었던듯 ㅎㅎㅎ
이제 새거 장착하고 안전운전 합시다!!
오늘도 나의 부릉이 정비를 위해 애써주신 아부지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