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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가족과 함께

늘 짝꿍과 다니다 이번엔 명절도 다가오고해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갔다!
뷰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계곡사이트 캠핑장!!
우리는 5명이라 캠핑사이트 2개를 예약하였다
생각보다 계곡이랑 완전 가까워서 오~~ 뷰 좋다 하며 감탄하고 피칭을 하려는데
아빠 : 어??? 여기 얼마전에 김연경이 왔던데 아냐??
사장님 : 예~~ 맞아요 딱 그자리에요
하시는거!! 나는 티비를 안보기에 몰랐는데 ㅋㅋㅋ 이런 우연이 참고로 자리는 T1,T2 이다.

신기신기 감탄을 하고 열심히 피칭을 하는데 후...
생각보다 사이크 폭이 좁아서ㅠㅠㅠ 타프 치는데 너무 힘들었다
5.5m라고 하시는데 우리의 4m짜리 타프가 꽉차는 것이다...
약간 불안하게 설치가 되어 이리저리 나무에 쫙쫙 묶어버렸다 ㅋㅋㅋ

일찍이 텐트를 치고나니 심심~.~
딱히 물놀이 할건 아니라 계곡 바라보면서 황도 까먹고 시간 보내다 저녁을 일찍 먹기로 했다.
역시 캠핑엔 바베큐!!!!
그러나 이번 캠핑엔 음식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아 사진이 없다...

목살, 닭꼬치, 소고기, 야채볶음, 부대찌개, 어묵탕 등등을 해먹었다. 

마무리로 필수 코스인 불멍을 하며 고구마를 잔뜩 구워서 냠냠 > <

아, 그리고 사이트 끝부분에 자리가 좀 남는다고 펜션 이용객들이 몰래 텐트치고 캠핑을 즐기던데 기분적으로 불편했다.
사장님께 말씀 드렸는데 몰래 친거지만 펜션 이용객이라 양해좀 부탁드린다 하셔서 넘어갔는데 흠... 난 프로불편러라서 인지 많이 맘이 불편했다 힣

아마 외부인들이 늦게 들어와서 몰래 텐트를 치고가도 사장님은 모르셨을듯...

그치만, 계곡이 너무 좋은 캠핑장
그러나 밤에 잘때는 물소리가 꽤나 커서 밤잠을 설쳤다 ㅠㅠ
이날 집에 돌아와서 기절해버리고 다음날 까지 자게되는 전설이 탄생했다.
물놀이 하기에 딱인 캠핑장으로 여름에 오는것을 매우 추천한다!!
화장실은 두칸으로 좀 작은편, 온수는 나오지만 강할때도 약할때도 있다.

뷰★★★★★ 분위기★★★★★ 시설★★★★☆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