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바이크 투어 1일차
첫 번째 장소 : 빅브라더스게러지
우리의 제주도 여행은 자동차 렌트가 아닌!!
우리의 오토바이를 직접 제주도에서 타고 다니는 것이기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제주도에 보내놓은 오토바이를 찾으러 이동했다.
제주도 전문 오토바이 픽업 빅브라더스게라지 제주도에서 제일 유명한 오토바이 게러지 인듯하다.
작년 여행 때도 이곳을 이용하고, 올해 두 번째로 이용하는데 사장님이 매우 매우 매우 친절하시다
게러지 사진을 찍어둔 게 이거 한 장이라니...

오토바이를 찾고 바로 점심 먹으러 고고!!
너무 배가 고프다!_!
점심 먹기 전 웨이팅을 하며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우리의 오토바이도 한 장 찍어주었다 ㅋㅋㅋ

두 번째 장소 : 카페 북촌에 가면
카페 북촌에 가면에 들렸다.
SNS에서 보기론 꽃이 너무너무 이쁜 카페여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엔 꽃이 없는 시기였다 ㅠㅠ
이제 막 장미꽃이 피려고 준비 중이었고
초록 초록색을 많이 보고 돌아왔다...
비눗방울을 챙겨가서 열심히 비눗방울 날리며 배경을 만들어서 사진 찍고 놀았다
사장님께서 사진 찍는 게 취미 셔서 부탁하면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신다!!
무려 대포 카메라로 찍어주시니 가게 되면 사장님께 사진을 부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5월 말~6월이 되면 장미와 수국으로 이쁠 것이다.
그리고 아마 가을이 되면 핑크 뮬리로 덮인 장소도 나올 것 같고 다음에는 시기를 잘 봐서 다시 와봐야겠다.
사진을 많이 찍을 생각으로 들린 장소였는데 너무 큰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오게 되었다 ㅠㅠ
제주도 첫째날 이동거리 214Km
첫날이니까, 첫날부터 빡샌 라이딩이었다 후
제주국제공항 - 빅브라더스게러지 - 명진전복 - 카페북촌에가면 - 춘심이네 - 세화해변(숙소)

이날 정말 힘들었던 게 5.16 도로 가는 길이 도로포장을 위해 전부 다 긁어놓았었다...
차로는 그냥 아스팔트가 튀겨 짜증 나는 정도 겠지만
바퀴가 2개뿐인 오토바이에겐 정말 위험한 길이었다
혹여나 돌이 안쪽으로 잘못 튀는 건 아닌지... 접지가 잘 되지 않아 슬립 하는 건 아닌지 엄청 긴장하며 수 Km를 주행했더니 너무 지쳐버렸다ㅠㅠ
그래서 1100 고지와 5.16 도로는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엔 안 가기로 하였다